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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눌님과 간만에 단둘이 외식...

아이들은 할아버지 보시러 간다고 금요일 오후에 가버리고 왠지 토요일은 한가하게 되어버렸다. 늦잠도 자고.. 점심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결정한 것이 결국 외식...

마눌님이 몸이 허해서 한약을 먹는지라.. 한식으로 결정...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찾아보았지만 그다지 마음에 드는 곳은 없고.. 그러다 생각 난 것이 경복궁이라는 한식집... 가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몇번 들었던지라... 가까운 곳은 계산동에 위치한 곳이지만 이왕이면 본점에 가보자라는 생각에... 송도로 출발..

생각보다 먼거리는 아니였지만 송도신도시쪽으로 들어가자마자 우측으로 붙어서 빠져야되어서 아무생각 없이 가다가 잘 못 들어설 뻔.. ㅎㅎ

이왕 먹는거 제대로 먹어보자라는 생각에.. 제일 비싼 코스로 결정했다.. 후덜덜... 

결론적으로는 상당히 맛있게 그리고 즐겁게 먹었다..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음식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친절한 서비스와 푸근하고 든든해진 배가 결과를 보여준다고 할까? 한우도 상당히 잘 익혀주셨고.. 

매생이국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상당히 맛깔난 음식이였다. 

한시간 반 정도 식사가 지루하거나 어색하기보다는 상당히 즐거웠다. 추후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가볼 생각이다.. 그때는 송도도 잠시 돌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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