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대만에서 컴퓨텍스가 시작되기 전날. ASUS에서는 행사 이전에 별도의 자리를 마련해 몇가지 하드웨어를 발표했다. 컴퓨텍스는 이제 모바일를 소개하는 자리로 확실히 변모하고 있음을 알리듯 ASUS도 PC보다는 모바일이나 엔터테인먼트쪽에 집중하는 느낌이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ASUS WAVI Xtion.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PC버전의 키넥트이다. XBOX360의 카메라 센서를 통한 움직임 인식을 PC기반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ASUS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무선 데이터 전송(음성, 영상)을 통해 PC 영상을 거실의 TV로 무선으로 보내는 패키지 타입을 소개했다.
개인적으로는 PC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나올지는 의문. 그들이 보여준 것은 초기형태에 가까운 그래픽 퀄리티이고 기존의 XBOX360으로 이미 표현된 아이디어여서 보다 고심이 필요할 것 같다. 국내 발매는 안될 예정. 무선 영상/음성 전송은 행사에서 보니 720P로 TV로 보내지고 있어 1080P는 지원하지 않는듯하다.
거실에서의 조작은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Xtion을 통해 몸 동작으로 가능한 Xtion Browser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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