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안면도.. 워크샵

한달전에 갔다 왔는데 포스팅은 이제 하는듯. 보드나라 워크샵. 전에 일하면서 몇번 갔었더니만 이제는 일상적으로 끌려가는 듯하다. 솔직히 편하게 초대해주는 곳이 보드나라인지라. 그려러니 하고 후다닥 오전에 일 마무리 짓고 오후에 출발. 나름대로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약간 늦어 휴계소에서 만나게 되었다. 긴 이야기는 적지 않는다. 뭐 워크샵 다 똑같지 않나?


즐겁게 가서 즐겁게 술 마시고 돌아오는.. 그래서 일부러 카메라도 들고가지 않았다. 그냥 편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물론 가면 가는대로 NVIDIA라는 이미지 심는 것도 있으니..

가는 길에 한우 사러 들렸는데 잘못된 길로 가다가 우연히 간 농협에서 한우 세일을.. 오호라.. 올라오는 길에 사올까 했지만 제 시간이 못 올라올것 같아 그냥 패스했다.


안면도에서 회 뜨는 모습. 인상적이였다. 그냥 광어 한마리 사서 회 떠주세요 했는데 비늘 벗기시는 분이 따로 계시고 씻는 분이 따로 계시고 회 뜨시는 분도 따로 계신다. 분업화라는.. 청결한 것도 있어서 우와~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핸드폰으로 찰칵~



술로 밤을 보내다 새벽에는 키넥트로 불타올랐다. 가져가 복분자는 키넥트 연소로 사라져버렸다는... 즐거운 새벽...

다음날 썰물 시간대여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안면도 앞에 할머니&할아버지 섬(?)에 가보았다. 괜시리 나 혼자 슬리퍼 신고 섬도 한바퀴 돌아보고.. 어떻게 보면 업무상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 온 것인지라 또 가정을 돌봐야하니 공식적인 워크샵이 끝나 나는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올라오는 길 행담도 휴계소에서 안마 기계를 즐기시는 분들 한 컷~ 나는 저런거에 앉으면 괜시리 아프기만 해서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마다 틀린거니깐. 나의 경우 누가 안마해준다고 주물러 주는 것도 괜시리 적응이 안되니.. 쩝..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에서 먹은 일본식 라면..  (0) 2011.06.02
컴퓨텍스 2011  (0) 2011.06.02
여의도 벚꽃축제....  (0) 2011.04.19
쿠로다 코사쿠....  (0) 2011.04.04
버려야 한다는 것...  (0) 201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