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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규어

2011년을 맞이하며...

2010년이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2011년이 다가 오는 것에 새삼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숫자가 바뀐다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가치는 있는법이니...

조용히 지나려던 어느날 새해 카드가 날라왔다. 이런거 받는거 그닥 좋아하지도 않고 다들 문자로 오는터라 그냥 터부시하고 있었는데 정성스런 카드가 나에게 다가와 2011년이 다가왔다고 알려주었다.

누구 말마따나 장인의 손길로 한땀한땀 만든 흔적이 보인다. 스템프 카드? 이렇게 말하는게 맞겠지? ㅎㅎ 아무튼 수제작이니 만큼 받는 사람으로써 정성이 느껴진다고나 해야할까?

누군가에게 메세지를 보낸다는 것이 글자도 있을터이고 영상도 있을 것이며 시각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다. 아직 나는 텍스쳐 세대이지만 이렇게 비주얼로 새해를 알려주는 것이 꽤나 감동스럽게 느껴진다. 2011년도 잘 풀리려나? ^^

뒷면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심드렁하지만 신선하게 느껴진다. 그만큼 즐겁게 받았다는 뜻이고 또 보내 준 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심정이다.

또 이렇게 2011년이 나에게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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