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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의정부...

의정부에서 미팅이 있어서 구로에서 의정부로 고고싱... 정말 멀다. 휴...

체험단 협의 문제로 간것인데 솔직히 의정부쪽으로 가본 적이 없었다. 도착해보니 외곽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예전 것들이 많았다. 사용되는 단어들도 그렇고. 무슨병원이라는 말보다는 무슨의원이라는 것도 새롭고 지하철역 앞에 큰 재래시장이 있는 것도 신선했다. 예전 생각이 들어 꽈배기 사서 걸어다니며 먹었다. ^^ 울 여직원은 힐 신고 왔다가 다리 아프다고 슬리퍼 하나 사신고...

주차장에서 재래시장을 지나 의정부역 근처에 가니 커피숍이 있어서 그곳에서 미팅하기로 하고 대기. 홀리스 커피로 기억.. ㅡ.ㅡ;;

의정부역 근처는 사람보다도 차들이 혼잡하게 다니는 동네라는 느낌이였다. 한참 개발 중인 곳이 많아 나중에 오면 상당히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미팅 끝나고 재래시장에 다시 가봤다. 잠시 구경.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사람들도 상당히 많아 정겹게 구경할 수 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쌍꺼플한 돼지머리가 인상적이였다는.. ^^ 비 오는 날 장보는 것에 대한 편의로 천장에 유리로 커버를 만들어두었다.

주차한 곳은 근처 천이 있는 곳.  징검다리도 있고 사람도 그다지 없고 한적해서 잠시 쉬었다.

이 여자 위험하다는 경고문...(울 여직원이 이 사진 보면 안되는디.. ㅡ.ㅡ;;;)

얼쩡한 처자,  사진 한장으로 망가지는건 순식간이다... -0-

금요일이라서 가는 길도 장난 아니고 오는 길도 장난아니였지만 의정부에서 한가로운 정경이나 과거를 되돌아본 것 같아 기분은 상쾌했다. 애들 데리고 재래시장에 장보러 한번 가봐야할 듯하다. 애들도 무언가 느끼것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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