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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Cafe inside(피규어 카페)



부모님한테 애들 데리고 한동안 못 간터라 죄송스러워서 주말에는 아버지집에서 서식했다. ㅎㅎ... 일요일에는 그동안 봐두었던 맛집 고고싱...

집에서도 가까운터라 부담없이 온가족이 이동.

멸치국수가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가봤다. 주변에는 비슷한 식당들이 즐비. 이 정도면 그래도 맛있다는 거겠군하며 기대를...

주문 이후에 좀 기다렸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음식 만드는데도 시간이 걸릴테니 말이다. 그런데 낚였다. 그다지 맛이 없었다. 이전 식당 없애고 이전한거라는데... 그냥 동네 식당이 더 나을 듯.. 아놔... 왜 장소을 옮기면 맛이 없어지는건지. 솔직히 처음와본거지만.. ㅎㅎㅎ.. 암튼 다음부터 그곳에는 가지 않을 생각.

점심 이후에 또 한 곳 봐두었으니 바로 커피숍. 부모님이 커피숍 가실일이 드물기에 식당 근처(?) 커피숖으로 차를 끌고 고고싱. 우장산역 부근에 있는 커피숍인데 지하에 있는데다 주변에 시장이 있어서 처음 진입이 쉽지 않다. 마눌님도 처음 입장하기 전에 거부 반응을... 무시하고 들어가라고 해서 낼롬 들어갔더니 어린 처자들이 즐비...

약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부모님 하지만 꿋꿋하게 들어갔습니다. ㅎㅎ..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애들 둘과 부모님 모시고... 다행히 자리가 있어 착석~~

피규어 정말 많더군요.. 일본 애니 쪽 피규어를 나름대로 기대했지만 거의 미국 계열.. ^^;; 하지만 아이언맨 흉상과 베트맨카는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부탁해서 불 들어오게 해달라고 이야기 해보려다 바쁘신 것 같은데 괜시리 귀찮게 하는 것 같아 수다 떨다가 나왔습니다. 부모님도 상당히 좋게 봐주셔서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왔다는.

서은이는 아버지하고 꼭 붙어서 살았다는.. 귀여움이 아주 뚝뚝 떨어지는.... 시간 되면 나중에 다시 한번 와볼 생각.. 그때는 평일에...사람 좀 없을 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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