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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야기

e.via a.k.a Happy E.Vil 앨범 구매


앨범은 꾸준히 구매하고 있지만 포스팅은 간만에 하는 듯하다. 이번에 구매한 앨범은 e.via a.k.a Happy E.Vil이다. 언론을 통해서는 얼짱 여성 랩퍼, 여성 스나이퍼라는 별칭으로 소개되고 있는 듯.

하지만 그다지 이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젋어서 귀여운거지. 자킷의 사진도 이쁜 각도로 찍은 듯. 약간 아쉬운 것은 자켓 사진들이 일부러 인형 컨셉인지 모르겠지만 일관적이지 않아 아쉽다. 포스나 표정이 상당히 어색하다고 해야하나? 인형 컨셉이라고 하더라도 몇몇 장면은 인형 컨셉으로 보기에는 좀.. -0-

하지만 노래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귀여운 외모에 이런 랩이라기보다는 이런 앨범이 대중적으로 나왔다는 것에 간만에 즐거움을 느껴본다. 예전에는 Napper로 활동했다고 하는데 과거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대중성을 위해 E.via는 꽤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또 노력하는 듯하다. 대중적으로는 '일기장'이나 '손발이 오글오글'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빠! 나 해도돼?(XXX Version)'이나 '과연 그럴까?'를 추천하고 싶다. 간만에 발칙한 앨범이 나와 무척이나 기분이 좋다. '오빠! 나 해도돼?'는 5곡이나 들어 있는데 랩 가사가 각각 틀려서 즐겁게 들을 수 있다. 물론 리듬 위주로 듣는다면 그 곡이 그곡으로 느껴질 듯.

E Station Live FM은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나하는 의구심이... 이건 어디까지나 차에서 듣는 나에게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그렇다. 반복적으로 듣게 되는데 텍스쳐가 있으니 영...

아뭏튼 간만에 즐거운 앨범이 나왔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나중에 2집이 어떻게 나올지는 의문이지만 말이다. 15번째 곡인 '1/10'에서는 Napper 시절의 그녀의 목소리를 잠시 느껴볼 수 있다.

그나저나 방송에는 언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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