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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야기

패스트앤퓨리어스:더 오리지널


'패스트앤퓨리어스' 자동차를 몰아본 젋은 오너라면 누구나 아는 단어 일 것이다. 바로 영화 제목. 이미 예상하겠지만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영화이다. 빠른 스피드 그리고 남자의 로망일지도 모르는 드리프트와 온갖 튜닝된 차들이 즐비한 영화가 바로 '패스트앤퓨리어스'다.

'패스트앤퓨리어스1'의 인기는 생각외로 상당히 좋았다. 그 동안 차를 소재로 한 영화는 많았지만 본격적이진 않았는데 '패스트앤퓨리어스'는 이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이기 때문이다. 1, 2가 제대로였다면 3편인 도쿄 드리프트는 스핀오프의 성격이 강한 작품이였는데 3편으로 인해 관객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물론 작품도 작품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반 디젤이 출연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폴 워커 또한 참가하지 않으면서 '패스트앤퓨리어스'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성향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는 느낌을 관객과 팬들에게 전달해줘버렸다는 것이다. 눈치 빠른 헐리우드가 이걸 모를리가 없지. 그래서 내놓은 것이 바로 '패스트앤퓨리어스:더 오리지널'이다.

반 디젤과 폴 워커가 다시 참여하고 기존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개봉이전부터 선사한 '패스트앤퓨리어스:더 오리지널'은 개봉이후 내용 그대로 전달한다. 처음부터 긴장감을 유발하는 화려한 드라이브 신은 정말이지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차로 고속도로라도 밟아보고 싶은 욕심이 절로 들게 한다.

물론 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그다지 아주 좋다라고는 못하겠지만 반 디젤의 연기는 이를 무마시키며 영화를 이끌어나간다. 이전의 액션 배우들이 몸만 좋고 연기가 부족했다면 반 디젤은 충분히 둘다 만족시키는 배우라고 할 수 있다.

말은 이렇지만 가장 좋은 것은 정말 다양하게 등장하는 자동차들.. 정말 환장한다. 한국이야 워낙 제한조건이 많아서 그냥 구경만으로 만족해야하는 실정이지만 휴. 정말 갖고 싶은 것들만이 즐비하다. 아흑... 영화보면서 짜증나는 것이 하나 있다면 조다나 부루스터 아흑... 저런 이쁜 아가씨는 그냥 냅두다니.. 망할 반 디젤.. 더구나 조다나 브루스터의 포르쉐는 정말 컥 소리난다. 이쁜 화이트 색상의....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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