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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아쉬웠던 영화, 감시자들 마눌님이 영화보자기에 간만에 같이 영화 보자는 제안이여서 무슨 영화인가 했더니 '감시자들'. 솔직히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에 있던 영화는 아니다. 나중에 케이블에서나 하면 보려고 했던.. 포스터가 주는 느낌은 좋았지만 한효주가 이쁘게 나온다는 말에 형사 영화에 왠 외모 부각?인가 싶어 영화가 엉뚱하게 가나보다 해서 스킵해버렸다.이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거의 사전지식 없이 보게 되었는데 초반부는 괜찮았다. 물론 한효주씨는 정말 이쁘게 나오기는한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아뭏튼 초반부에 서로 겹치는 구도가 무언가 이루어지는건가?했는데 별 이야기 없이 흘러간다. 한효주씨가 갖고 있는 스킬도 초반부에 오프닝을 다 잡아먹을 정도로 언급하더니 솔직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우성씨의 캐릭터도 과거가 있을텐데 설명.. 더보기
차태현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류를 따른다면 '도둑들'을 봐야하는게 정석일지도 모르겠지만 괜시리 정이 안가되는 관계로 이전부터 눈여겨 보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기로 결정. 차태현이라는 배우에 대해 이전부터 호감이 있는터라 별고민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중간은 한다고 보기 때문에.. ^^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파랑주의보'까지 즐겁게 봐왔기 때문이다. 동갑이라는 면도 어느정도 작용하는 듯. 아무튼 마눌님과 함께 극장으로 고고싱. 영화을 볼 때는 되도록이면 개봉일에 보는 편이다. 남의 평가 없이 순수하게 보고 싶은 마음에 어느정도 있기에. 집에서 시네21를 구독하여 보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평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네21은 평론가의 평가와 내가 보는 시선이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