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펜션

휴가 마지막 날 - 잼펜션에서의 마지막, 일피노에서의 여유.. 마지막 날이다. 아침부터 마눌님은 한숨이다. 아쉽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수영하겠다고 난리다. 뭐 그게 낫겠다. 아이들은 수영해야 나와 마눌님은 짐 정리하기 쉬울테니... 마지막으로 펜션 사진 찍어본다. 그리고 그동안 신경을 써주신 것이 고마워서 기념촬영 부탁드렸다. 렌즈가 광각이라서 멀게~ ㅎㅎ. 사진 뭐 크롭해도 되지만 괜시리 초상권 문제도 있으니.. ㅎㅎ.. 펜션을 나와 집으로 가는 길에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일피노라는 카페에 들리기로 했다. 그냥 집으로 가는 것보다는 아이들에게 넓은 강도 보여주고 마눌님에게는 맛있는 와플을 선사해주고 싶어서 말이다. 하지만 둘째는 이미 차에서 지쳐 잠들어버리고 카페에서 인터넷 해가며 수다도 떨고 야외에서의 마지막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는.. 와플도 상당히 맛있.. 더보기
휴가 둘째날 - 잼펜션에서 보낸 여유로운 하루...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안온다~ 오.. 이렇게 기쁜 일이~ ㅎㅎㅎ... 잼펜션을 둘러보니 이것저것 상당히 많이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펜션 앞에 앉을 것도 상당히 이쁘게 각각 위치하고 있고 커플들이 앉을 수 있게 다양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여성들이 상당히 좋아할 분위기이다. 펜션이나 수영장 주변부가 모두 원목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어 분위기는 정말 마음에 든다. 더구나 펜션 옆으로는 계곡도 있어 시원한 계곡에 몸도 시원하게 할 수 있다. 수심도 깊지 않아서 아이들도 편하게 거닐 수 있는 수준이였다. 다만 내가 휴가 간날에는 비가 제법 오고 난 후라서 유속이 제법 있었지만 약간만 신경써주면 무리 없이 계곡에서 놀 수 있었다. 물도 상당히 깨끗했다. 시원하기도 했고.. 계속 바닥에는 조.. 더보기
휴가 첫날 - 강원도 홍천으로 고고싱~ 가족끼리 처음으로 가게된 휴가. 그 동안 본가나 처가댁분들과 같이 여행다니거나 했는데 밖에서 숙박해가며 가족만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놀아도 서로 따로 놀거나 다녔으니 가족이 같이 숙박하기는 정말 처음인 셈이다. 결혼한지 9년만에 말이다. ㅎㅎ 이런것은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좋지만 휴가일정 같이 맞추느라 시간은 점점은 흘러가고.. 정선레일바이크라도 타려고 했지만 결론적으로 심플하게 편하게 놀자라는 컨셉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은 애초에 포기.. 그냥 편하게 쉬면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정.. 인터넷을 이리 뒤지고 저리 뒤지고 그래서 선택한 곳이 잼펜션. 강원도에 자체 수영장도 있고 일부 펜션은 전용 스파도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았다. 알고보니 커플을 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