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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잘 만들어진 가족 영화 - 겨울 왕국 작년에 심심해서 유투브 검색하다가 보게된 겨울왕국(Frozen)의 예고편, 디즈니에서 '겨울왕국'의 주제가인 Let it go에 대한 영상이였다. 헐~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언제 개봉하나~하며 기다리다 드디어 감상. 혼자 봤으면 자막판으로 보았겠지만 애들하고 보느라 당연히 더빙으로 선택. 디즈니야 더빙 퀄리티에 대해선 불만을 갖었던 적이 없던터라 편하게 극장으로 고고싱~안데르센의 동화인 '눈의 여왕'을 각색해서 만든 '겨울왕국', 물론 스토리는 약간 다르다. 주인공도 다르고 하지만 어느정도는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는데 꽤나 흥미롭게 봤다. 픽사의 'UP' 이후로 픽사는 점점 가라앉는 분위기인데 반해 디즈니는 점점 올라가는 추세임을 확실히 느꼈다. '라푼젤'에서는 우오~했는데 '겨울왕국'에서는 역시~라는.. 더보기
디즈니의 작지만 큰 감동 페이퍼맨(Paperman) 픽사의 경우가 그랬는데 본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하기 전에 짧은 단편 애니를 보여준곤 했다.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 이후에 디즈니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맞나?). '주먹왕 랄프' 상영하기 전에 보여준 단편 애니가 있는데 바로 '페이퍼맨(Paperman)'이다. '주먹왕 랄프'가 개봉할 때이니 2012년 작품이다. 6분이 갓넘는 작품인데 뉴욕시에 사는 외로운 한 남자의 이야기로 종이 비행기를 통해 자신이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흑백 화면속에서 대사 없이 잔잔히 그려지는 모습에서 작지만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듯.스펙타클하고 화려한 화면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담백하게 그려진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요즘에는 그다지 없다는 것도 참 아쉬운 부분처.. 더보기
디즈니의 저력을~ 라푼젤 몇개월 동안 아니 거의 일년 가까이 그다지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 극장 가지 않았는데 간만에 보고 싶은 영화가 개봉했다. 라푼젤... 아이들 보여주려고 블루레이를 종종 사는 편인데 거기에 예고편이 들어 있어서 알게되었던 영화. 예고편만으로도 충분히 '오 저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마눌님과 더불어 들어 기다려왔었다. 더구나 요근래 본 영화도 그다지 없어서 괜시리 더욱더 기대한 것도 있고 예전 라푼젤이라는 동화책에 대해 기억도 희미했기에... 극장으로 아이들과 같이 향하면서 영화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애들에 대한 걱정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둘째가 이제 여섯살로 극장에서 잘 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였다. 뭐 도라에몽 극장판은 잘 보았지만 3D 안경 착용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하지만 정작 들어가니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