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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야기

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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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논하는데 있어서 픽사를 제외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며 불가능한 일이다. 토이스토리, 니모 이야기, 인크레더블, Well-E, Cars 등 내놓는 작품마다 인기몰이를 그리고 3D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개발사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기술의 향상 뿐만이 아니라 감동을 주는 스토리는 픽사가 보여주려는 것이 단순히 그래픽만이 아님을 알려준다. 그러기에 이번 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전은 무척이나 가고 싶었던 행사였다.

하지만 ㅡ.ㅡ;;

역시나 애들이 있다보니 제대로 보기가 수월하지 않았다는...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이다. 다만 촬영이 불가능했다는 점이 불만이라면 불만이다. 나름대로 볼거리가 많았는데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데다 곳곳에 스탭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완전 불가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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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었지만 다소 일러스트에만 치중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물론 각 작품마다 아니면 컨셉 중심으로 영상을 보여주거나 하는 것들이 신선했다. 우리나라 작품에 대해서도 이러한 방법으로 다양하게 어필 할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역시 픽사라는 느낌처럼 기념전 또한 독특한 시선으로 그리고 독특한 컨셉으로 우리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라따뚜이를 싫어하던 울 아이들이 기념전 다녀와서 보고 싶다고하는 것을 보면 이미 답은 나온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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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더운 날씨였기에 기념관을 돌아보고 나오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흐미 너무 덥다. 핸드폰고리를 기념으로 샀는데 도대체 어디로 간건지? 아이들 주머니에 있을 것이 뻔한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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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둘이서만 왔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유로운 삶이란 정말 쉽지 않다.

그나저나 아이들이 기억해줬으면 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기억이나 잘 할런지 모르겠다. 뭐 집에 가서 라따뚜이를 보던지 아니면 픽사 작품을 같이 봐야겠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하고 있기에 다른 행사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 사진전인 매그넘도 보고 싶었지만 늦은데다가 아이들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집에 돌아왔다. 아흑.. 아쉬워라.. ㅡ.ㅡ;;; 나중에 또 다시 올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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