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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규어

스타워즈와 관련된 레고, 10221, 75055, 10240

영화를 즐겨보는 편으로 대체적으로 스타워즈를 좋아하는데 그렇다보니 스타워즈 시리즈로 출시된 레고에 관심이 제법 갔다. 뭐 그렇다고 레고를 모두 살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중에 마음에 들었던 몇가지 제품을 구매했다. 그래도 레고는 비싸다. 더구나 스타워즈 시리즈는 나온지 꽤 되었기 때문에 몇가지는 프리미엄이 붙어 있기도 하고 말이다.

한마디로 잘못 빠져들면 답이 없다는 이야기다. 그냥 가사탕진. 더구나 요근래에는 레고를 투자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 레고의 가격은 약간씩이라도 오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취미가 취미가 아닌 셈이다. 좀 씁쓸하기도 하다.

우선 레고 75055다. 스타워즈 임페리얼 스타디스트로이어, 스타워즈에서 자주 나오는 모함이다. 이번 스타워즈 7편에서도 등장~! 아마도 땅에 쳐박힌 장면을 아주 인상적으로 다들 보지 않았나 싶다. 실제 사이즈는 엄청 크지만 레고로는 작다. 하지만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 더구나 발사도 가능하닷~!!!

스타워즈에 가장 유명한 기체라면 아마 이것이 아닐까? 레고 10240, 레고 스타워즈 X-윙~!! 레고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상당히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물론 가격 또한 후덜덜한 가격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기체이기도 하고 제일 마음에 드는 레고이기도 하다. 날개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스티커도 있어서 나름 조립하는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던 레고.

그 다음으로는 레고 10221이다. 스타워즈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넘사벽의 사이즈를 자랑하는 레고로 140cm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구매도 구매지만 사놓고 전시할 곳 찾는 것도 무척이나 고난인 제품. 외부 디자인은 상당히 단순한 편이지만 조립하다보면 그 디테일에 상당히 놀라게 된다. 레고의 경우 아무래도 90도로 구성된 제품을 디자인하기가 상당히 수월한 편인데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경우 약간 경사진 디자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레고로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후덜덜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뭐 정작 사놓고 내가 만들지 못하고 애들이 만들었지만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경우 가격이 정말 장난 아니다. 팰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지만 구하기도 힘든 제품인데다 스타워즈 개봉으로 가격이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기도 하다. 본인이야 재판매보다는 전시 목적으로 구매한거라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스타워즈 관련해서 구매한 레고는 총 4개다. 나머지 하나는 타이 파이터, 작은 사이즈인데 앙증 맞아서 무척이나 좋아한다. 사자마자 커피숖에서 조용히 혼자 집중하며 조립했다는.. ㅎㅎ.. 지금은 X-Wing하고 같이 전시되어 있다.

뭐가되건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행복한 일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