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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투군이 타이어 교체 작업

2월 정기검진에서 타이어 교체가 시급하다는 것과 휠 얼라이먼트가 틀어져있다는 지적으로 인해 고양시에 있는 타이어 대리점에 가서 교체하기로 했다. 부평에 살면서 무슨 고양시까지 가냐하겠지만 자동차 동호회를 통해 꾸준히 판매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투군이 처음 매입했을 때도 이곳에서 프론트 타이어 교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용산에서 업무 본 후에 고양시로 이동. 생각보다 자유로에 차가 많아 놀랬다는.. 에구에구.. 고양시는 차가 더 많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고양시 진입시에 톨게이트 비용을 받기 때문에 아깝다라는 생각을 매번하게 된다는.. 외각순환도로인데 일산 넘어가면 바로 비용... 컥..

고양시도 진입시에 구제역 방역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튼 도착.

2시반에 예약한다고 했더니 4시반 타이어 도착한다며 알았다고 시간 땡겨서 받겠다고 하기에 아무래도 제시간에 타이어 안 올것 같아 3시 반에 도착했더니 작업하시는 분이 없어서 30분 대기 모드 돌입. 허극..

타이어는 그 이후에 순로롭게 교체 작업 진행. 뒷 타이어가 내가 운행하면 분리한 적이 없어서인지 분리가 되지 않아 고생을 잠시 했으나 뭐 이것도 잠시 바로 속행. 타이어 교체하면 휠 얼라이언트 교정 요청하고 진행하는 와중에 작업자분이 타이어 고정하는 볼트가 수명이 좀 된듯하니 추후에 교체하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했지만 여기는 타이어 교체만 가능하다고 해서 아무래도 추후에 엔진오일 교체할 때 해야할 듯. 아.. 이것도 비용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투스카니 엘리사 사고 앞타이어는 3만 킬로만에 기간으로는 2년 정도만에 교체인데 생각보다 수명이 좀 짧은 듯. 뒷타이어는 중고 구매이후 교체한 적이 없으니 뭐 모르겠고.. 아무튼 이전과 동일한 한국 V12Evo로 교체. 뒷타이어는 미쉐린(투스카니 순정)이였는데 교체하고 나니 확실히 조용하다. 미쉐린이 좀 시끄럽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뒷타이어까지 교체하니 더욱 조용하게 느껴지는 듯.

이제 남은 건 엔진오일과 타이어 고정 볼트 교체다. 아 맞다.. 브레이크 패드도 점검해야되는데.. 타이밍 밸트도 있군.. 허극... ㅡ.ㅡ;; 이건 뭐 알바라도 뛰어야할 듯.. 하나씩 천천히 오면 좋은데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개를 교체해야하는 시기가 되면 참 힘들어진다는..

이번 타이어는 3년은 버텨주길.. 에구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