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보면 어색한 곳에서 익숙한 장소명이 나올 때가 있다. 인천에서 신촌이라니..
뭐 얼마전 영주 갈 때는 부평이라는 지명도 보았으니.. ㅡ.ㅡ;; 왠지 부자연스러운 느낌마져 든다. 영주 근처의 부평에 사는 사람은 인천의 부평에 오면 동일한 느낌을 가지겠지?
저런 걸 보면 왠지 한글의 한계성에 대해서 느끼기도 한다. 외국이라고 다를 것 없지만 그래도 왠지 한글이 주는 제한이나 그리고 길게 지역명 만드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발상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고 말이다.
매일 지나치는 퇴근길인데 갑자기 저 신촌사거리가 눈에 들어오다니... 이 동네 이 길로 7년 넘게 다니면서 처음 알아버렸다..
아 나의 무심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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