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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밥 그리고 후회...

오늘 장보는데 막판에 눈에 띤 초밥. 광어회 초밥이란다. 망할. 싸게 판다는 말에 덥석 샀는데 개당 800만 할인이였잖아. 이런 난 또 더 할인하는 건줄 알았더만... 괜시리 속은 느낌이다. 5,000원짜리 초밥을 먹는 내 자신을 보자니.. 초밥은 솔직히 맛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다. 담백한 맛에 먹어야한다는데 말이지.

잡설을 더 하자면 전 직원 결혼식에 갔어야 했는데 못 갔다. 백수되니 요일 감각이 없어졌다. 망할.. 청첩장까지 받아놓고 뭐하는 짓인지. 지난주에는 후배 결혼식에 차 사고 때문에 못가더니만.. 도대체가... 아 이거 미안해서 어떻게 하지..

장 보러 운전하는 저녁 길에 갑자기 생각나버렸다. 휴.. 멍청한 내 자신...

괜시리 초밥만 더 밉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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