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찹찹한 마음으로 향하는 영암 지난주 처가댁 할머님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급하게 영암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편도 370km 정도되는 먼나먼 거리. 서해안 고속도로 시작과 끝에 더 들어가야하는 곳이다. 사실 2월 초에 한번 갔다왔었는데 비보가 들리는 바람에 다시 한번 내려가게 된 것. 2월 초에 내려갔을 때는 추워서 차 안에 커피가 얼어서 빨대만 들어도 컵이 들리는 상황이였지만 지난주는 무척이나 따스한 한주였다. 편한 마음으로 가시라는 하늘의 배려인지도 모르겠다. 휴계소에 2번 들려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우동도 먹고 커피로 잠도 달래며 새벽에 내려가는 길이 좋은 소식으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였기에 담담하게 내려갔다. 초기에는 빠르게 내려갔지만 아무래도 그것도 아닌것 같아 천천히 내려가 도착했다. 새벽 1시에 출발하여 새벽 5시 정도에 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