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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목포 해양분수 그리고 저녁.. 목포의 저녁... 정말 조용한 하루였고 또 마음에 드는 하루였다. 목포의 해양분수대는 유명한 명소중에 하나이고 하루에 두번 바다를 바라보며 분수를 즐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준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목포까지 내려왔고 또 그것을 즐기기 위해 저녁이 되기를 기다렸다.해촌이라는 곳에서 낚지 비빔밥을 기대했지만 낚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바지락비빔밥으로 대체. 솔직히 낚지 비빔밥 대신이니 맛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외로 맛있었고 이러한 나의 음식에 대한 즐거움은 목포를 시작해서 전주까지 이어졌다. 이래서 사람들이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고 말하는지도 어디를 가도 기준 이상의 맛을 제공했다. 음식에 대한 만족감은 정말 높았던 휴가였다. ^^즐거운 식사 이후에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되었지만 분수대 앞에서 열.. 더보기
목포 자연사박물관 그리고 갓바위... - 휴가 첫날... 유달산에 등반 이후에 목포역 근처에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 섭취하고 향한 곳이 바로 목포 자연사박물관. 사실 휴가 기간동안 박물관 갈 생각은 그다지 못했는데 목표에 자연사박물관이 가볼만한 곳이라고 해서 이왕 온 김에 가보기로 했다. 자연사박물관이라는 말에 다소 무얼 전시했나했는데 지구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이다. 공룡부터 시작해서 지구를 구성하는 암석이나 여러가지를 담고 있어서 생각보다 즐겁고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작은 극장도 있어서 아이들은 잠시 감상하고 난 밖에서 이래저래 둘러보았다.생각보다 알차게 구성된 전시관인데다 전시관들이 한데 몰려있어서 이래저래 둘러보기 좋아서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더구나 바로 옆에는 갓바위까지 있어서 시원한 바람 쐐며 산책하기에도 좋았다. 우리야 뭐 더워 죽는 .. 더보기
휴가 첫날 - 덥디더운 유달산.. 여름 휴가 첫날... 뭐 첫날이라고 해야하나? 첫날이라고 해야할 듯... 전달 밤 늦게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잠들었다가 아침에 이렇게 유달산에 가족이 올라왔으니. 하지만 문제는 유달산에 이 더운 8월 13일에 올라가려고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시원한 아침에 온다고 왔지만 더운 날씨를 피해갈수는 없었다. 차를 잠시만 세워도 차 안이 후끈후끈하다. 하지만 정상 하나 바라보고 올라가보기로 했다. 사실 유달산이 그렇게 높지 않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올라가는 길이 계단이라서 더욱 힘든 부분이였다.첫계단 밟자마자 난항이였다. 다른 것도 아니고 더워.. 하늘은 청명하지 햇살은 쏟아져 내리지 정말이지 더운 하루의 시작이였다. 그래서 인지 등산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한가로운 산행이였다고나 할까? 중간에 정자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