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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제주도 출장...

출장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ㅡ.ㅡ;; 4월 27일... 전국일주 마지막 출장지인 제주도였다. 마지막이라서 너무 쉽게 생각했나보다. 법인카드라는 점도 있었지만 제주도 비행기표 구하기는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왠 걸... 김포공항에 갔더니 수학여행 학생들 덕에 표를 구하지 못해 한참을 돌아다녀 겨우겨우 구했다. 

그래서 나를 제주도에 데려다 준.. Eastar jet.. Tway 항공사다.. 세미나 진행 30분 전에 겨우겨우 제주도에 도착해서 바로 택시타고 행사장으로 향했다. 그나마 늦지 않아서 다행이다. Tway 항공사 스튜디어스 분이 너무 이쁘셔서 놀랬다. 한시간이 괜시리 아쉬웠다. 서울 올라갈 때의 아시아나는 서비스는 좋았지만.. 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청해주셨다. 다행이다. 제주도에서의 PT는 처음였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오실런지는 가늠할 수 없었는데 많이들 오셔서 경청해주시고 질문을 주셨다. 언제나 그렇지만 언제나 즐거운 경험이다.

30분간의 PT를 마치고 다시 제주공항으로... 다행히 행사 관계자분이 공항까지 태워다 주셨다. 시계를 보니 내가 제주도 에 머문 시간은 2시간 30분이였다. 짧은 시간이였고 무언가 접할 기회도 없었지만 PT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던 시간이였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다. 밑으로 건물들이 작게 보인다. 무언가 이야기 할 만 것도 없이 나의 제주도 출장은 마무리 되었다. 한가지 귓가에 남은 것은 제주도 한라산에 산불이 났다는 택시기사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롯데리아가서 햄버거 두개를 사먹었다. 그게 오늘 나의 아침이자 점심이자 저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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