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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뮤지컬 - 책 먹는 여우...

둘째가 보고 싶다고 하여 군포로 고고싱하게 만든 책 먹는 여우... 뮤지컬이다. 책 자체가 유명하기 때문에 원작자와 논의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원작자가 독일인인가 그럴거다.. ㅡ.ㅡ;;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보았는데 시설은 상당히 좋았다. 첫번째 공연 타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따뜻하게 미리 해놓은 점은 상당히 칭찬할만하다. 그리고 공연이 끝난후에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촬영이 안되서 유료 폴라로이드 촬영만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하는 점도 친절했다.

문제는 내가 중간에 잠들어버렸다는거다. 보다가 일어나니 끝나더라.. ㅡ.ㅡ;; 제법 피곤했나보다.. 사실 보려고 한 작품인데 전주에 업무가 많아서였는지 시작 좀 하다가 잠들어버리고 말았다. 흐미..

공연은 책하고는 약간 다르지만 꽤나 재미있다. 의상 자체도 상당히 좋았고 연기 자체도 괜찮았다. 문제는 내가 잠들어버렸다는거 ㅡ.ㅡ;; 마지막에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책 읽으세요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꽤나 고심 좀 했구나라는 생각마저.. ㅎㅎㅎ

뮤지컬 끝나고 사진 한 컷~ 제법 즐거운 시간.. 물론 잠들어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