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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소니 A99을 위한 샌디스크 SDXC Extreme Pro CLASS10 64Gb

소니 A99을 사용함에 있어 만족하고 있지만 약간 불안한 것은 동영상이다. 제품 상으로는 문제가 없겠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저장하는데 있어 메모리에 저장하게 되는데 A99는 SD 메모리를 사용한다. 이렇다보니 다소 느린 메모리로 인해 저장하는데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다소 무리를 해서 빠른 메모리를 구매했다.

사실 45MB/s의 샌디스크 16G 메모리는 작년에 지스타 출장가서 기념품으로 받은 제품인데 적절하게 잘 쓰고 있다. 그래서 같은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바로 95MB/s의 속도를 가지고 있는 샌디스크 SDXC Extreme Pro CLASS10 64Gb를... 켁..

64Gb까지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전의 소니 A700처럼 오래 쓸 A99이니 다소 용량을 큰것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아직 USB 3.0 리더기가 없어서 스펙 그대로의 속도가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다. 현재는 그냥 사진을 저장하는 메모리일 뿐이다.

소니 A99는 두개의 SD 메모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사실 동영상을 저장하는 메모리로 샌디스크 SDXC Extreme Pro CLASS10 64Gb를 사용하고 사진을 저장하는 용도로 45Mb/s의 샌디스크 16Gb 메모리를 쓰는 것이 좋은 판단이겠지만 나는 반대로 사용하고 있다.

동영상은 거의 찍지 않을 뿐더러 동영상 저장에 있어 45Mb/s의 샌디스크 16Gb 메모리로 충분한 듯해서 말이다. 얼마전 둘째 재롱잔치할 때 동영상 촬영할 때 2-3분간 녹화에 크게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믿기로 했다. 그래서 사진 촬영 이미지 저장용으로 샌디스크 SDXC Extreme Pro CLASS10 64Gb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약간은 과한 선택이였다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뭐 이미 산 것을..

더구나 연사 촬영시에 빠른 데이터 저장 속도를 가진 메모리를 사용할수록 연사 촬영수를 늘릴 수 있기에 샌디스크 SDXC Extreme Pro CLASS10 64Gb을 촬영 이미지 저장용으로 사용하는 측면도 있다. 본인이 테스트해보지 않았지만 SLR클럽 회원 말에 의하면 딜레이 없이 무한 연사 촬영이 가능하다고하니 확실히 빠른 듯하다.

디지털 카메라 대다수가 이제는 SD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이 저장되는 SD 메모리의 저장속도가 늦어지게 되면 카메라를 이미지 데이터를 계속 던지는데 메모리가 받지를 못하니 연사나 빠르게 촬영을 진행할 경우 딜레이가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컷을 찍어야하는 순간에 멍하니 데이터 저장이 완료되기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메모리가 필요한 것이다.(이 글을 읽으면서 이런 경우가 있겠어? 하시겠지만 한번 경험에 버리면 상당히 열받는다.. ^^)

암튼 샌디스크 SDXC Extreme Pro CLASS10 64Gb도 오래오래 써야할 듯하다. 나중에 USB 3.0 리더기 구매하면 테스트를 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