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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희망찬 주인공의 이야기, 꽃이 피는 첫걸음 유루캠 보다가 보게된 '꽃이 피는 첫걸음'. P.A.WORKS 작품이라는데 만화가 없는거보니 오리지널인듯하다. 처음에는 치유물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치유물이라는 것 자체를 잘 모르는터라 그냥 그려러니 하고 봤다는.. 이제 초기 단계이지만 뭐랄까? 과하다고나 할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어떤 이슈에 있어서 행하는 각 캐릭터들의 행동이 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절벽에 뛰어내린다거나 하는 행동은 그야말고.. 엥..? 이라는 생각 뿐.. 물론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감정 변화에 대해 크게 표현하려는 것이 괜시리 불편했다고나 할까? 굳이 '꽃이 피는 첫걸음'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쉽게 느끼는 감정이라 내가 메말랐구나~라는 생각도 해보곤 한다. 저런 감정에 너무 과하게 .. 더보기
방랑의 미식가 - 중년의 로망이자 판타지 나름 틈틈히 주말에 넷플릭스를 보고 있다. 뭐 친구랑 비용 나눠서 보는 나름 저렴하게 보는 방법도 있지만 마눌님도 제법 보는지라 그냥 보고 있다. -0-;; 아직 끝까지 보지 않았지만 요근래 보고 있는 작품은 '방랑의 미식가'. 처음에는 '고독한 미식가' 같은 건가? 했더니 같은 원작자였다. 이런..~~ ㅋㅋ 시놉시스는 아주 간단하다. 35년간 일하고 60세에 정년퇴임한 주인공이 직장생활하던 시절 시간에 쫓겨 즐기지 못했던 자유를 만끽하게되면서 그 중 미식을 즐기는 이야기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주인공이 나름 맛집에 일가견이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가끔 실패에 사무치는 경우도 있어서 약간은 인간적이라고 해야할까나? 그리고 정년퇴임 한 주인공이라는 설정이 약간은 뭐랄까? 현실적이면서도 공감이 간다고나 해야할.. 더보기
볼만했던 애니 - 잔향의 테러 이번에 본 애니는 '잔향의 테러'다. 관심이 있어서 본 작품은 아니고 넷플릭스에서 '사이보그 009'보고 나서 뭘 봐야하나 고민하다가 선택한 작품. 2014년에 방영한 작품으로 볼만하려나?라는 궁금증으로 보게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작품이지 않나 싶다. 감독을 찾아보니 '와타나베 신이치로'라는 감독이다. 이름은 익숙하지 않더라도 작품을 언급하면 아실만한 사람일 것이다. '마크로스 플러스', '카우보이 비밥', '사무라이 참프루', '스페이스 댄디' 등의 감독이니 말이다. 몇 작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워낙 인지도가 있는 작품들이 애니를 좋아한다면 한 두편 정도는 보셨을 것이다. '스핑크스'라 자신들을 부르는 청년 두 명이 폭탄 테러로 일본을 흔든다. 그들의 목적은 과연? ^^; 처음에는 가볍게 접근했다가.. 더보기
다이버전트 세번째 이야기 - 얼리전트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3편 중 1부이다. 2부인 어센던트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주인공 트리스는 선조의 유산을 통해 자신이 선택된 인물이며 다이버전트가 에러다이트의 수장의 판단처럼 제거해야되는 대상이 아닌 5대 분파를 아우르는 희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시카고 있는 다섯 분파 이외의 사회가 뿐만 아니라 벽 너머에 또 다른 사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찾고자 한다. 정작 새로운 미래 그리고 사회에 도착했지마 자신이 생각한 유토피아가 아니라 자신을 실험하고 있는 연구소임을 알게 되고 생존을 위한 전투를 준비한다. '얼리전트'의 간략한 스토리 소개다. 기본적인 스토리 구성은 1, 2편과 거의 비슷하다. 확대만 되어 있는 듯한 느낌? 다섯분파가 있었지만 에러다이트와의 갈등이 주를 이루었다.. 더보기
시리즈의 시작 다이버전트 다이버전트 시리즈.. 조만간 마무리되는 시리즈이다. 국내에서는 이런식의 영화중에 괘를 같이 하는 것이 아마도 헝거게임이 아닐까 싶다. 한편씩 개봉하고 마지막 3편은 1, 2부로 분리하여 구성하는 형태가 동일하다. 스토리 구성은 다르지만 말이다. 아뭏튼 2014년 첫 '다이버전트'가 상영되었고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스토리 구성은 메이즈러너와 거의 동일하다. 어느게 따라했다기 보다는 스토리 구성이 이런 트랜드이다보니 비슷하게 서로 가는 것 같다. 세계는 전쟁등의 이유로 황폐 그 자체화가 되어버렸고 시카고는 인류의 마지막 남은 지역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회는 5개의 분파로 구성되어 서로가 견제하고 협력하는 형태로 사회를 유지해나간다. 이웃에 헌신하는 정치와 행정을 담당하는 애브니게이션, 농.. 더보기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1974년작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속된 말로 내가 태어나기 전에 개봉된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보게되면 익숙한 인물들이 꽤나 등장하는 그런 작품이기도 하다. 그 만큼 유명 배우들이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며 추리 소설이 원작이기도 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작품 특성상 특별히 주인공이라고 할 만한 인물이 없는 구성이기 때문에 다들 어느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시청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소설을 읽다보면 가끔 글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도 그 중에 하나였는데 영화로서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는 원작에 충실하면서 배우들의 면면을 볼 수 있기도 하다. 고전이다보니 과한 화장이나 약간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그렇다고 재미를 떨어트리는.. 더보기
디즈니의 작지만 큰 감동 페이퍼맨(Paperman) 픽사의 경우가 그랬는데 본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하기 전에 짧은 단편 애니를 보여준곤 했다.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 이후에 디즈니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맞나?). '주먹왕 랄프' 상영하기 전에 보여준 단편 애니가 있는데 바로 '페이퍼맨(Paperman)'이다. '주먹왕 랄프'가 개봉할 때이니 2012년 작품이다. 6분이 갓넘는 작품인데 뉴욕시에 사는 외로운 한 남자의 이야기로 종이 비행기를 통해 자신이 꿈에 그리던 여자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흑백 화면속에서 대사 없이 잔잔히 그려지는 모습에서 작지만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듯.스펙타클하고 화려한 화면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담백하게 그려진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요즘에는 그다지 없다는 것도 참 아쉬운 부분처.. 더보기
시작은 화려하지만 균형을 잡지 못한 애니 'K' 이 작품을 보기 시작한 것은 사진 한장 때문이였다. 코스프레 사진 때문이였다. 이게 무슨 캐릭이지? 했던 것. 사람은 사람인데 너무 비현실적인 모습이여서 말이다. 아래가 코스프레한 사진이다.이 분은 홍콩분인데 Kanda Laam씨다. 가끔 코스튬 사이트에서 사진을 보곤하는데 코스튬 플레이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www.worldcosplay.net 으로 가보시길. 암튼 이분 K의 네코 캐릭 코스튬에서 짱이신 분이다. ㅎㄷㄷ 암튼 그래서 감상하게 된 것이 바로 K다. 사실 미리 이야기하자면 코스튬에서 끝냈어야 했다.뭐 7인조 작가 집단인 GoRA가 원작과 각본을 담당해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도 있겠지만 빠방한 성우진을 들 수 있겠다. 작화도 나쁘지 않고 상당히 좋은 편에 속.. 더보기
새롭게 태어난 우주전함 야마토 2199 얼마전에 '우주전함 야마토'를 실사화해서 개봉했을 때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일본의 이데올로기가 어떻던간에 일본이 만들어내는 실사화는 언제나 실망이였기 때문에 '우주전함 야마토'를 건드린다고 했을 때 정말이지.. '아.. 그만 좀 해라'라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사실 '우주전함 야마토' 는 1974년 TV 시리즈로 시작된 일본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애니 1세대를 만들어낸 작품이기도 하다.'우주전함 야마토'의 신선한 점은 매주 혹은 매회 지구를 괴롭히는 적이나 적들이 나타나면 주인공이 이를 물리치는 구조가 아니라 멸망이 눈 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지구에서 벗어나 방사능 제거장치를 구해오는 기나긴 여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일본이 전쟁으로 인해 경제 재건 및.. 더보기
애니로 태어난, 드래곤 에이지 : Dawn Of The Seeker 예전에는 별도의 매체를 통해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에는 대작이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듯하다.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기에 그런 일이 자연스럽게 자주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게임은 게임 나름대로 애니는 애니 나름대로 팬층이 있고 또 양쪽 모두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한쪽만 즐기는 유저들도 있다. 하지만 양쪽 모두 공통분모가 많은터라 제작 되는 사례가 점점 많아 지는 듯하다.드래곤 에이지도 마찬가지로 애니로 제작되었다. 게임인 드래곤 에이지2는 1의 명성을 확실하게 날려먹으렸지만 1은 상당히 괜찮다. 그리고 내가 본 'Dragon Age : Dawn Of The Seeker'도 괜찮다. 나름대로 액션도 있고 스토리도 있는편 80분 정도의 시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