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사 후 가구.... 필웰 시리즈 #1

9년만에 이사... 아이들 방 하나 더 추가한다는게 정말 일이 크게 되어버렸다.. 휴.. 나의 집이였는데 이제는 집이 은행 집이 되어버렸다..ㅡ.ㅡ;;; 뭐 다 그렇게 사는거니... 또 열심히 벌어서 갚아나가야 할 듯..

9년전에 이사 할 때만해도 하이그로시가 유행이였는데 지금은 원목이 대세.. 그렇다보니 하이그로시 가구 찾는 것이 하늘의 별이 되어버렸다. 그 와중에 디자인까지 마음에 드는 것을 찾는건 하늘의 별의 별이 와도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을 듯한..

결론적으로는 찾았다. 필웰... 이사 이후에도 열심히 검색한 덕분이다. 물론 아직 집에 가구는 아직 미배치 된 것이 많다. 거실과 부엌만 어떻게 정리된 상황이고... 책방과 공부방은 아직도... 책장 조립해야되는데 주말에도 시간이 여의치않아 미조립 상태로... 쿨럭...

마눌님과 합의 본 것은 블랙 색상으로 통일하여 거실을 꾸미자는 거였는데 필웰 제품 중에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낼롬 주문... 배송도 아주 깔끔하게 와주셔서 설치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센터 스피커 위치가 약간 마음에 안들지만 뭐 100% 만족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심플하게 구성하기에 아주 좋은 제품이였다.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 실제 47인치 TV도 거침없이 낼롬 설치를... 유리는 배송시에 추가하여 구매..

바닥면과 높이가 여유가 있어 로봇청소기가 들어가는데 문제가 없어 사람 없을 때 청소하기 상당히 수월했다. 예전 가구는 로봇청소기가 들어가질 못해서 매번 엎드려서 진공청소기를 들어밀었던... 불편함 하나 해결했다.

옆의 오디오장하고 잘 어울려서.. 다행.. 필웰 쇼룸도 가보고 이래저래 고민했었는데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다행이다.

집에 여자가 셋인데 거실의 블랙은 너무 무거운 분위기 같아 필웰 홈페이지에서 눈이 들어왔던 책장도 구매. 디자인이 특이해서 쇼룸에서 물어봤더니 조립 제품은 아니고 조립되어 배송된다고.. 레드 색상이 다소 딱딱해 보이는 집을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저 나무 모양의 디자인은 정말 신의 한수인듯.. 아이들 책을 꼽아둘까하다가 너저분해질 가능성이 아주 농후해서 게임시디와 아이들을 위한 블루레이와 DVD로 채웠다. 아.. 사진 한켠에 아직 조립하지 않은 책장 포장이.. 저것도 필웰 제품.. 시간 날 때 조립 예정...쿨럭~

이사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 미정리 상태이고 시간에 쫓겨 사는 시기인지라 상당 시일이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이사 박스가 하나둘 사라져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0-a(정확히는 재미라기 보다는 스트레스에 가깝지만...)

이사하면서 가구 구성하는데 있어 필웰 제품에 대해 적자면 저렴하면서도 만족스러운 디자인이였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애들 공부방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거기도 아마... (아.. 주문해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