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니&만화

애니로 태어난, 드래곤 에이지 : Dawn Of The Seeker

예전에는 별도의 매체를 통해서 작품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요즘에는 대작이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듯하다. 나름대로 효과가 있는 편이라고 볼 수 있기에 그런 일이 자연스럽게 자주 일어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게임은 게임 나름대로 애니는 애니 나름대로 팬층이 있고 또 양쪽 모두 즐기는 경우도 있지만 한쪽만 즐기는 유저들도 있다. 하지만 양쪽 모두 공통분모가 많은터라 제작 되는 사례가 점점 많아 지는 듯하다.

드래곤 에이지도 마찬가지로 애니로 제작되었다. 게임인 드래곤 에이지2는 1의 명성을 확실하게 날려먹으렸지만 1은 상당히 괜찮다. 그리고 내가 본 'Dragon Age : Dawn Of The Seeker'도 괜찮다. 나름대로 액션도 있고 스토리도 있는편 80분 정도의 시간에 알차게 채워넣은 격. 카산드라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제목 그대로 처럼 드래곤도 등장하여 멋진 스케일도 자랑한다.(쓰다보니 갑자기 호빗2에서는 어떻게 드래곤을 그릴지 궁금해진다.)

이전의 '파이널 판타지'의 경우나 일전의 작품들은 해당 작품의 원작이나 게임을 즐겨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Dragon Age : Dawn Of The Seeker'는 위화감 없이 감상이 가능한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뭐 스토리는 RPG다운 공식다운 구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지루하다는 것은 아니다. 게임답다라고 말하고 싶은거다.

그림체는 봐서 알겠지만 애니 자체는 일본에서 제작이다. 요즘에는 원작이 미국이라고해도 거의 다 일본에서 제작된다. 애니 매트릭스의 경우에는 미국에서도 일부 제작되었었는데 요즘에는 거의 100% 일본 제작이다. 퀄리티 문제도 있고 일본 애니가 워낙 전세계적으로 익숙한 이유도 있을 것 같다. 다만 'Dragon Age : Dawn Of The Seeker'의 경우에는 3D로 제작되었고 디테일한 면이 있고 일본색이 다소 줄어 보있다.

킬링 타임용으로 부족함이 없으니 시간 날 때 보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