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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야기

2NE1 미니 앨범...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I Don't Care와 In the Club 곡 만으로도 충분히 살 가치가 있는 앨범. 더구나 반복되는 곡도 없다.  만약 정규 앨범에 포함되어버린다면 정말 좌절해 버리겠지만 그건 나중에 고민할 부분이고 상당히 만족도 높은 앨범이다. 중복이 되지 않는 7곡이라는 사실이 사실 정규 앨범에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이다.

처음에 Lollipop이나 Fire만 해도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I Don't Care와 In The Club에서는 확실히 구매해야겠다라는 결심을 했다. 다른 소녀 그룹과는 다른 느낌이다. 상당히 완성도 높은 곡을 듣는 느낌이랄까? 나중에 그녀들의 행보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특히나 박봄은.. 쿨럭. ㅡ.ㅡ;;; 내 취향이라는... 컥.. 유부남이 이러면 안되지.. 어허...

사실 약간 인공미가 느껴지기는하는데 원래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다. 외모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데 보이스는 상당히 이색적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랩퍼처럼 그리고 윤미래처럼 특이한 보이스를 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Fire 데뷰 초기에는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이였는데 그것도 몇번 방송에 나오더니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제법 시원하게 내뱉는다.

좀 더 다듬으면 좋은 가수가 될 듯. 솔직히 이렇게 말하면서도 브아걸을 기다리고 있다. ㅎㅎㅎ.. 아뭏튼 2NE1의 미니 앨범은 소녀가수를 좋아하던 안 좋아하던 살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나도 그래서 샀는걸.. ^^;; 사자마자 내 차 시디체인져에 바로 넣어서 듣고 있다.


개인적으로 바램이 하나 있다면 포장이 인상적인 것은 좋은데 가격은 좀 ㅡ.ㅡ;; 요즘 괜시리 패키지로 단가 올리는 경우가 많아 좀 그렇다. 예전 빅뱅 콘서트 앨범도 그렇고... 뭐 더한 것들도 즐비하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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